<한양일보>

21일, 수련관 일대 차없는거리에서 체험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 프리마켓, 네트워크마당 등 900여명 참여

지난 21일 장성군청소년수련관(김상룡 관장)에서는 900여명의 청소년 및 지역민이 참여한 2017장성군청소년문화한마당 축제를 수련관 앞마당 일대에서 진행하였다.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40여 곳의 체험마당과 놀이마당, 자유롭게 펼치는 버스킹공연과 청소년동아리공연, 먹거리마당, 청소년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프리마켓, 지역 유관기관들의 네트워크마당, 진로직업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참여자들은 목공DIY체험, 3D-VR체험, 다빈치구조물, 어린이편백놀이터, 펄러비즈 등의 다양한 체험과 미션임파서블, 비닐돔놀이터, 트램플린놀이터, 전통놀이 등의 즐거운 놀이활동, 그리고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먹는 요리체험과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날은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며, 문화한마당 축제를 위해 장성지역 청소년기획단 30여명이 지난 5월부터 매주 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오롯이 청소년들의 생각으로 청소년축제가 기획되고 진행되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상룡 수련관장은 “옐로우시티 황룡강 노란꽃축제 기간에 진행된 청소년문화한마당을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되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으며, 축제를 준비한 청소년기획단 대표 송○현(여,문향고)은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 청소년들이 도로 위에서 마음껏 축제를 펼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밀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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